
식혜 — 엿기름 물에 밥을 보온해 만드는 전통 쌀음료 (Hyosun 원작)
20인분 · 조리 4시간 30분 · 재료 8가지 ·
엿기름에서 우린 물에 밥을 넣고 몇 시간 따뜻하게 보온한 뒤 달게 끓여 차갑게 마시는 식혜입니다. 밥알이 떠오르는 상태를 보온 완료 기준으로 삼고, 기호에 따라 잣이나 대추를 얹습니다.
재료 8
만드는 법 8단계
쌀 1컵은 평소 밥물보다 물을 약 10% 적게 사용해 약간 고슬하게 밥을 짓습니다. 이때 밥짓기용 물은 식혜 우림용 물 24컵과 별도로 준비합니다.
엿기름 약 227g을 면주머니에 담고 따뜻한 물 12컵에 20~30분 담갔다가 주머니를 조물조물 주물러 뽀얀 엿기름 물을 짜냅니다.
뽀얀 엿기름 물을 15~20분 두어 침전물을 가라앉힌 뒤 윗물만 조심스레 따릅니다. 남은 엿기름 주머니로 따뜻한 물 12컵을 다시 우려낸 물도 준비합니다.
밥솥 용량에 맞춰 먼저 우린 엿기름 윗물과 지은 밥을 넣고 밥알을 풀어 섞습니다. 두 번째 엿기름 물이 밥솥 용량을 넘기면 끓일 때 합칩니다. 바닥에 가라앉은 침전물은 넣지 않습니다.
밥솥의 보온 기능으로 약 60~65°C를 유지하며 4시간 정도 둡니다. 표면에 밥알이 10알가량 떠오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, 그렇지 않으면 30분~1시간씩 더 확인합니다.
보온한 내용물을 큰 냄비에 옮기고 따로 준비한 나머지 엿기름 물을 합칩니다. 밥알을 따로 띄우려면 일부 건져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합니다.
식혜를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냅니다. 설탕 3/4컵과 소금 1/2작은술, 선택 재료인 얇게 썬 생강을 더해 맛을 맞춘 뒤 약 5~6분 끓입니다.
충분히 식힌 뒤 냉장 보관하고 차갑게 마십니다. 따로 보관한 밥알을 조금 띄우고 잣이나 대추 고명을 더할 수 있습니다. 한 번에 만든 식혜는 냉장 상태에서도 오래 두지 말고 원작자의 보관 안내를 확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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